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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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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onion Date 25-06-30 03:31 Views 4 Times Comments 0 The thing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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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6.29/뉴스1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다음달 1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앞서 ‘내란특검’은 이달 30일 오전 9시에 2차 소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윤 대통령 측이 다음달 3일 이후로 조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하자 일정을 단 하루 늦추는 것으로 조정했다.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29일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오늘 오후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다”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후에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서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내란특검이 2차 소환일정을 수정하기 전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특검은 임의수사 원칙과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2차 소환조사 일정을 다음달 3일 이후로 조정해 달라”고 특검에 요청했다.윤 전 대통령 측은 “강제수사는 필요한 최소한도의 범위에서만 하여야 한다”며 “28일 조사 이후 불과 이틀 후 또다시 소환하는 것은 피의자의 건강 및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의 방어권 보장을 고려할 때 매우 촉박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내란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대신, 기존 조사 일정을 단 하루 늦추는 것으로 결정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지연 전략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법조계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조사 일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등 조사에 정상적으로 협조하지 않을 경우, 특검의 사전구속영장 청구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특검 관계자는 “(1일 조사에) 불응할 경우, 그 사유가 저희가 납득할 수 없는 그런 것이라고 하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6.29/뉴스1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다음달 1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앞서 ‘내란특검’은 이달 30일 오전 9시에 2차 소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윤 대통령 측이 다음달 3일 이후로 조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하자 일정을 단 하루 늦추는 것으로 조정했다.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29일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오늘 오후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다”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후에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서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내란특검이 2차 소환일정을 수정하기 전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특검은 임의수사 원칙과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2차 소환조사 일정을 다음달 3일 이후로 조정해 달라”고 특검에 요청했다.윤 전 대통령 측은 “강제수사는 필요한 최소한도의 범위에서만 하여야 한다”며 “28일 조사 이후 불과 이틀 후 또다시 소환하는 것은 피의자의 건강 및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의 방어권 보장을 고려할 때 매우 촉박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내란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대신, 기존 조사 일정을 단 하루 늦추는 것으로 결정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지연 전략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법조계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조사 일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등 조사에 정상적으로 협조하지 않을 경우, 특검의 사전구속영장 청구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특검 관계자는 “(1일 조사에) 불응할 경우, 그 사유가 저희가 납득할 수 없는 그런 것이라고 하면 형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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