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정세 등을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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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oreo Date 25-06-23 10:44 Views 8 Times Comments 0 The thing isRelated 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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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정세 등을 고려해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정세 등을 고려해 나토 정상회의 불참을 결정하자,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세가 불안할수록 공조가 더 중요하다며 재고를 요청한 반면, 민주당은 위기에서 내각을 지휘할 총리부터 인준하라고 맞받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불참 결정을 두고 야당에선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먼저 외통위 야당 간사인 김건 의원은 YTN에 중동 정세가 불안할수록 대통령이 외교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은 국익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살피고 연대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는데, SNS를 통해선 결정 재고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의원 역시 '매우 아쉬운 결정'이라고 평가했고, 한동훈 전 대표는 '실리 외교를 말하던 정부가 현실을 등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국민의힘은 조금 전 기재부와 산업부 차관 등을 불러 중동 상황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살피는 긴급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국제 정세를 고려하면 불참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을 거라고 감쌌습니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YTN에 미국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대통령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무총리가 부재한 가운데 대통령 외에는 판단을 내려줄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건데, 가장 현실적인 판단을 내렸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동맹과의 신뢰가 나빠질 수 있다는 야당 지적엔,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살피는 게 먼저일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앵커] 내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관련 공방도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주진우 총리 인청특위 위원은 오늘 라디오에 출연해, 김민석 후보자의 '출판기념회 논란'을 청문회 최대 쟁점으로 꼽았습니다. 출판기념회와 경조사를 통해 6억 원가량의 현금을 벌어들였지만 소명을 제대로 못 했다면서,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들만 가지고도 사퇴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다른 야당 측 인청특위 의원은 YTN 통화에서 청문회 불참까지 염두에 두고 원내대표 등과 의논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타이베이(대만)=AP/뉴시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22일 자국은 국제법상 완전한 주권국가라고 거듭 강조하며, 중국의 정치·군사적 압박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사진은 라이 총통이 지난해 10월10일 연설하는 모습. 2025.06.2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자국은 국제법상 완전한 주권국가라고 거듭 강조하며, 중국의 정치·군사적 압박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22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이날 신베이시에서 진행된 10개 시리즈 국정 강론 중 첫 번째 강연에서 "대만은 인민, 영토, 정부, 주권 등 국가를 구성하는 4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명백한 국가"라며 "중국이 대만에 대한 주권을 주장할 역사적 근거나 법적 정당성은 부족하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중국은 유엔총회 2758호 결의를 내세워 대만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지만, 해당 결의는 유엔에서 중국의 의석 대표권을 다룰 뿐, 대만의 주권 문제는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라이 총통은 또 "대만은 역사적으로도 중국과 별개의 길을 걸어 왔다"며 "청나라 시기 대만이 중국의 한 성(省)으로 분류된 시기는 단 8년에 불과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은 건국 이래 단 하루도 대만을 통치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300만 대만 국민이 대만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가 있으며, 대만과 중국은 상호 종속 관계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라이 총통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수사적 압박과 군사적 위협 이외 5가지 실존하는 위협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국가 주권에 대한 침해 ▲군을 대상으로 한 침투 및 스파이 활동 ▲국민 정체성 혼란 조장 ▲양안 교류를 통한 대만 침투 ▲융합발전 명목의 청년 유인 전략 등을 지적했다.라이 총통은 이어 "중국의 위협은 대만 문제일 뿐 아니라 국제 사회가 주목하는 문제"라면서 "이는 대만의 안전과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세계의 안전과 번영과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군용기와 군함이 계속 대만을 괴롭히고 있는데 이에 용기 있게 맞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라이 총통의 강연은 ‘국가, 단결, 헌정체계, 국방, 외교, 양안, 민주,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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