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SBS '그것이알고싶다' 해당 사건 재조명출처=유튜브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업가 겸 헬스 유튜버로 활약하며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십 개를 운영해온 고(故) 김웅서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관련해, 그가 생전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 A 씨(홍주영·가명)와 나눈 녹취록이 공개되며 6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월 3일 38세의 나이로 사망한 김 씨의 죽음에 감춰진 진실을 조명했다.김 씨의 사망 직후 자신을 김 씨의 가족이라 주장한 A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고사'라며 부고를 전했다. 반면 김 씨의 회사 측은 '심장마비'라고 발표했고, 이로 인해 사인을 둘러싼 혼란이 시작됐다.특히 김 씨가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에는 사망 당일 밤 12시 유서가 게재됐다가 4분 만에 삭제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의혹이 더욱 증폭됐다. 해당 유서는 동업자 김학수 씨를 맹비난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파장을 일으켰다. 유서를 게시하고 삭제한 인물은 A 씨로 밝혀졌다.A 씨는 김 씨의 사실혼 배우자로, 김 씨가 법적 배우자와 이혼 소송 중이던 시절 동거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도 태어났다.그러나 두 사람은 사망 1년여 전 사실혼 관계를 정리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A 씨는 장례식장에 상주복을 입고 조문객을 맞이했다.A 씨는 김 씨의 극단 선택 이유에 대해 "명예와 돈에 대한 압박감 때문인 것 같다"며 "이혼 소송에서 재산분할로 8억원이 나왔고 동업자 가압류 문제로도 고통받았다. 그때부터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인의 마지막을 지켜주고 싶어 유서를 삭제했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이후 공개된 녹취록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죽음'을 미리 염두에 둔 듯한 대화들이 담겼다.A 씨는 고인에게 "오빠가 진짜 죽으려고 마음을 먹었고, 이런 뒤 상황들까지 오빠가 생각해서 이렇게까지 해준다는 건 고마운 일이다. 근데 그건 오빠가 죽었을 때의 일이고. 그래도 죽고 싶다는 생각은 멈춰지지 않아? 그러면 오늘 죽지는 마"라고 말했다.이어 "오빠 전화번호부에 있는 사람들 따로 저장해놨어? 만약에 오빠 죽으면"이라고 묻자, 고지난 5일 SBS '그것이알고싶다' 해당 사건 재조명출처=유튜브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업가 겸 헬스 유튜버로 활약하며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십 개를 운영해온 고(故) 김웅서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관련해, 그가 생전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 A 씨(홍주영·가명)와 나눈 녹취록이 공개되며 6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월 3일 38세의 나이로 사망한 김 씨의 죽음에 감춰진 진실을 조명했다.김 씨의 사망 직후 자신을 김 씨의 가족이라 주장한 A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고사'라며 부고를 전했다. 반면 김 씨의 회사 측은 '심장마비'라고 발표했고, 이로 인해 사인을 둘러싼 혼란이 시작됐다.특히 김 씨가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에는 사망 당일 밤 12시 유서가 게재됐다가 4분 만에 삭제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의혹이 더욱 증폭됐다. 해당 유서는 동업자 김학수 씨를 맹비난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파장을 일으켰다. 유서를 게시하고 삭제한 인물은 A 씨로 밝혀졌다.A 씨는 김 씨의 사실혼 배우자로, 김 씨가 법적 배우자와 이혼 소송 중이던 시절 동거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도 태어났다.그러나 두 사람은 사망 1년여 전 사실혼 관계를 정리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A 씨는 장례식장에 상주복을 입고 조문객을 맞이했다.A 씨는 김 씨의 극단 선택 이유에 대해 "명예와 돈에 대한 압박감 때문인 것 같다"며 "이혼 소송에서 재산분할로 8억원이 나왔고 동업자 가압류 문제로도 고통받았다. 그때부터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인의 마지막을 지켜주고 싶어 유서를 삭제했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이후 공개된 녹취록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죽음'을 미리 염두에 둔 듯한 대화들이 담겼다.A 씨는 고인에게 "오빠가 진짜 죽으려고 마음을 먹었고, 이런 뒤 상황들까지 오빠가 생각해서 이렇게까지 해준다는 건 고마운 일이다. 근데 그건 오빠가 죽었을 때의 일이고. 그래도 죽고 싶다는 생각은 멈춰지지 않아? 그러면 오늘 죽지는 마"라고 말했다.이어 "오빠 전화번호부에